[공연 후기] 뮤지컬 캣츠

안녕하세요.
오늘은 제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! 뮤지컬 캣츠 후기입니다.

어느 순간 뮤지컬의 매력에 빠진 이후
하나씩 도장깨기 중인데요. 기다리고 기다리던!!!!
뮤지컬 캣츠를 설 연휴에 보고 왔습니다.

캣츠를 봐야하는 이유!
- 메모리~~~ 누구나 아는 명곡을 라이브로!
- 4대 뮤지컬/내한 공연!

메인 캣츠에선 사진을 못 찍었어요....
점점 느끼는 거지만 다들 일찍가서 사진 찍기 땜에 한시간전에 가도 줄이 정말 길어요.....(포기포기)

세종문화회괸 로비

곳곳에 사진 찍는 곳이 있기땜에 저는 패스하고
이층에서 사람 없을 때 후다닥!

저는 2층 1열 vip석에서 봤어요.
젤리클석이 희망이 아니라면 이층 강추입니다.!!!
워낙 단체 군무? 단체 노래가 많아요. 전체적으로 넓게 보는게 좋습니다. 시작할 때 2층에도 ㅋㅋㅋ 고양이 나타나줍니다.(짧게)

전체인 내용은 뭔가 실망이었어요ㅠㅠㅠ
고양이들.. 이야기니까 당연한 걸까요?? ㅎㅎㅎㅎ
그냥 고양이들 소개하나 150분 다 가요...
저는 감동과 솔로곡에 뮤지컬 점수를 많이 주는 타입이라서, 실망했어요.

다만, 신나는 거/고양이?를 좋아한다면/아이가 있다면
더할나위 없는 공연입니다.

그래서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.
정말정말 많아요 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신경 쓰였어요.
발로 찰거 같기도 하고..
1부 솔로곡 중 실제로 아이가 울었어요;;;
어쩔 수 없지만.....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였습니다.
내용이 단순하고 인형극 느낌이니 그래도 아이들이랑 보면 좋은 경험일 것 겉습니다.

드디어 ㅠㅠㅠ 기다리던 메모리...
환상, 귀호강, 쌍따봉입니다. 사랑해요 캣츠❤️❤️

정말 천상의 목소리라는게 이거 일까요...
이 한곡을 듣기위해 캣츠를 봅니다.
힐링 감동 전율의 공연 이었습니당.

하지만 저는 당분간 뮤지컬은 ㅋㅋㅋㅋㅋ
좀 쉬기로 했어요..
다음 뮤지컬은 무엇일까요~?